인천광역시 사회 서비스원 장애인주거 전환지원센터

(0725)광명원·은광원, 센터와 자립지원 협업사업 논의

2024.08.07

광명원·은광원, 센터와 자립지원 협업사업 논의

7월 25일,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와 광명원, 은광원 관계자 7명이 모여 장애인 당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 논의를 진행하며 자립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당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열람과 금전관리 컨설팅, 활동지원사업 등을 주요하게 다루었다.

 

1.광명원

광명원은 정원이 70명이었으나 지속해서 자립을 지원하여 현재는 정원 50명에 42명 거주 중이다. 거주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최 씨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주택열람에 참여한 후 자립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립보행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하였다. 주택열람에 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원과 예림원을 대상으로 센터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전관리 컨설팅에 관심을 보여 자료를 공유하였고, 광명원 임 팀장은 장애인분 중 보호작업장, 학교,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5명을 선정하였다. 첫 회기 교육을 시작하면서 참여 의사에 변동 가능성이 있어서 그룹 나누는 것은 추후 확정하기로 하였다. 교육 시작 전 금전관리 컨설팅 강사와 ZOOM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저시력 장애자분들을 위한 파워포인트(PPT) 자료와 수요일에 교육할 것을 요청하였다.

추가로 센터와 협업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활동지원사업을 논의하였다.

광명원 장애인분들이 나들이 형태처럼 당일로 이용하는 활동지원 체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당사자 삶의 공간에서 지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지원사업 진행을 희망하였다. 체험홈 이용 중이면 활동지원서비스로 1일 12시간 지원할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기타 논의된 내용으로는 센터에서 진행한 지원주택 열람 후 단기체험을 희망하는 장애인분들은 센터와 추후 연계하기로 하였고 비공급형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의 명단을 광명원에 요청하였다. 올해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에서 주거전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광명원에서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 중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 추천을 요청했다.

2.은광원​

은광원은 뇌병변 장애인 거주시설로서 자립할 때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해주는 활동지원사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은광원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실제로 자립할 때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지 못해 활동지원사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립 전 활동지원사와의 관계 형성 연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터 은광원은 활동지원서비스 체험사업을 모금회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은광원에 거주하는 41명(정원 42명) 모두가 최소 1회 이상 이 사업을 체험했고 자립 욕구가 높은 당사자는 7회기 진행했다고 한다.

내년에는 자립 사업을 확장하여 서구 소재 거주시설의 체험홈에서 한 달 살기로 6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2명을 대상으로 3~4개월 살기를 진행하여 최종 이 두 분을 자립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은광원은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때 기존에는 IL센터를 통해 진행해왔는데, 앞으로는 센터와도 관계를 맺고 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센터와의 협업사업 관련하여 거주시설 내 체험홈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자립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지원주택을 함께 열람하고자 하여 추후 연계할 예정이며 내년 체험홈에서 한 달 살기를 진행할 6명을 대상으로 당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금전관리 컨설팅을 요청했다.

기타 논의된 내용으로 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 자립지원 조사연구 착수보고회 내용을 추가 설명했고 센터에서 지역사회 정착 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은광원에서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 중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 추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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