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사회 서비스원 장애인주거 전환지원센터

'개원 5주년'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 나선다

2024.04.17

개원 5주년을 맞은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이 올해를 지역 사회복지 중추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인천사서원은 관련 시설을 추가 개소·수탁 운영해 공공복지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장애인 단기자립생활주택이 연수구 선학동, 동구 송림동 두 곳에 추가 개소한다. 기존 운영 중이던 시설은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수탁받을 예정이다.


단기자립생활주택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나오기 전 자립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실전을 준비하는 장소로, 최장 6개월 거주할 수 있다.

단기주택 1곳당 거주 인원은 1명으로, 주거전환센터 사회복지사 1명이 각자 전담해 자립 예정인 장애인 각자의 역량에 맞는 일상 지원, 주거·금전 관리 등의 훈련을 돕는다.

또한 지원주택도 올해 초 8세대 더 들어선다. 이는 시설 혹은 재가 장애인 중 자립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공되며, 주거전환센터가 운영하고 인천시가 행정적 지원을, LH 인천본부가 주택을 지원한다.

즉, 별도 건물이 아닌 일반 빌라나 아파트에 위치해 비장애인과 어울려 살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주택은 지난 2021년 12월 첫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용현동과 신흥동에 모두 15세대가 생활 중이다.



오는 7월에는 미추홀종합재가센터도 문을 연다. 인천사서원은 개소를 앞둔 미추홀센터 외에도, 현재 부평구와 강화군에서 재가센터를 운영하며 노인장기요양사업에 따른 방문 요양 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긴급틈새돌봄서비스 등을 제공중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피해장애아동쉼터가 문을 열고 장애아동 돌봄을 시작했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인천시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아동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체·정신적 피해를 회복하는 데 집중한다. 정원은 남녀 장애아동 각각 4명씩 모두 8명이며 최대 9개월까지 있을 수 있다.



인천 사서원은 인천지역의 사회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역량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역내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품질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소방·전기·방역 등 안전점검 지원에도 나선다. 또 유니버설디자인, ESG 경영 등을 교육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부평구 11개 동에 사는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중장년 고위험군 통합사회서비스 체계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는 구 전체로, 내년에는 인천 전역으로 확대한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15일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션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복지 실현’과 비전‘따뜻한 돌봄, 촘촘한 복지, 함께 여는 미래’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사회복지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우리는 2024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주거지원 상담
바로가기